[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쫄깃한 액션 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베일을 벗었다.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he K2'에서는 도망자 신세인 김제하(지창욱 분)와 수도원에서 도망치길 소망하는 고안나(윤아 분), 그리고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과 그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나는 엄마를 잃고 스페인의 한 수도원에서 감금당하며 자랐다. 성인이 된 안나는 맨발로 길거리를 누볐다. 수도원에서 탈출을 시도한 것. 정신없이 뛰던 안나는 김제하와 마주했다. 그가 한국 사람임을 안 안나는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김제하는 안나를 뒤쫓던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며 도왔으나, 결국 안나는 경찰에 잡혔다. 제하는 홀로 한국으로 떠났다.

6개월 후 제하는 현수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다 장세준 선거사무소에 현수막을 고쳐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현수막을 고치던 중 장세준이 내연녀와 불륜을 즐기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대권주자 일가로부터 추격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대권주자인 장세준과 그의 아내 최유진은 이중적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밖에서는 떳떳하고 깨끗한 정치인인 것처럼 하고 다녔지만, 뒤에선 불륜을 일삼고 있었다. 최유진은 인터뷰를 하면서 여린 현모양처와 같은 이미지를 앞세웠지만, 민감한 질문이 나오자 마이크를 끄고 가차 없이 아나운서에게 면박을 주는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둘의 관계도 이중적이었다. 잉꼬부부라는 이미지와 달리 서로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보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The K2'는 여러 장르물에서 강점을 보여 온 tvN표 드라마답게 첫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액션과 웅장하면서 쫄깃한 분위기로 첫회를 가득 채웠다.

‘The K2' 제작진은 보디가드 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장르물답게 기존 드라마보다 더 리얼한 액션신을 선보이기 위해 나라별 무술조합들이 대거 등장,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급소를 가격하는 타격액션들로 리얼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던 터. 예고대로 첫회부터 화려한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자주인공 김제하를 연기하는 지창욱은 일대일로 맞붙은 상대를 각국의 무술을 활용한 빠른 몸놀림으로 제압하는 것은 물론, 일대다수의 상황에서도 지형지물을 활용한 노련한 솜씨로 상대들을 격파해나가며 시원한 액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었다.

첫방송 후 시청자들은 “영화같은 드라마 탄생이다” “역시 tvN 드라마 믿고 본다”며 호평을 보냈다. 'The K2'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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