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여공주(장다윤 분)가 시어머니 인내심(고두심 분)의 전화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우리갑순이'에서는 인내심의 전화로 인해 당황하는 며느리 여공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공주는 인내심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받았고 인내심을 향해 "나가 누군데? 너 누구니"라고 반말로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인내심은 황당한 말투로 "너는 시어머니 번호도 입력을 안했냐"라며 "오늘 보약 가지러 집에 오라고 했지. 당장 집으로 와라"라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여공주는 "밥 해라"라는 인내심을 말에 당황했고 "저 이런 것 안 해봤다. 못하는데"라고 밝혔다. 인내심은 "야단 안칠 것. 해봐라. 나도 며느리 손에 밥 좀 얻어먹자. 씻어봐라"라며 여공주를 주방 한 켠으로 내세웠다. 쌀을 씻던 며느리를 향해 인내심은 "쌀까지 쏟으면 어떡하냐. 물만 받아내야지. 따라내라. 다 버린다"라며 "넌 도대체 할 줄 아는게 뭐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결혼한 지 1년 인데 네가 나한테 밥을 해줘봤냐. 국을 해줘봤냐. 애는 언제 가질 거냐"라고 물었다.
여공주는 "안 낳아봤다. 저는 그런 것 못한다"라며 오히려 인내심을 향해 반문했고 대화를 듣고있던 신말년(이미영 분)은 "입만 열면 그런 것 못한다는 말이 입에 붙었다. 시집은 어떻게 간 것이냐"라며 혀를 찼다. 이에 여공주는 "엄마한테 물어보겠다"라고 엉뚱한 답을 해 인내심과 신말년을 당황케했다. 또한 이날 신세계(이완 분)은 동생 신갑순을 찾아 "괜찮냐. 너 씩씩하다. 가만 보면 여자가 더 독하다"라며 "갑돌이 너무 미워하지 마라. 지도 속은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신갑순은 "만났냐"라고 오빠에게 물었고 신세계는 "소주 한 잔 했다. 너하고 상관없이. 예전부터 동네 형이었다. 철없고 속 없어 보여도 나쁜놈은 아니다. 너한테 잘해준 것 없다고 울더라. 합격하면 꼭 다시 찾아올거라고 하더라. 기념일도 못 챙겨주고 겨우 종이학 같은 것 접어준거 맘 아프다고 우는데 짠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신갑순은 "여자들 명품백 좋아하는 것 모르는 남자도 있냐. 사주기 시르니깐 그러는 것. 마음만 먹으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그것도 못해주냐. 10년 연애하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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