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적성에 안 맞아."

배우 하석진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제작발표회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하는 것과 관련, 심경을 털어놨다.

하석진이 분하는 이재인은 소위 말하는 금수저인 재벌 3세로, 예의범절이라곤 쌈 싸먹은 싸가지에 까칠하기가 거친 사포같지만 겉보기에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남자다.

하석진은 tvN '혼술남녀'에 이어 또 한 번 예의없는 능력남 캐릭터를 맡은 것과 관련, "적성에 대단히 안 맞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석진은 "재미는 있었다"며 "근데 묘하게 다른 게 인물 소개는 싸가지 없고 예의범절이란 모르는 사람이라 했는데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가 싸가지가 없는 게 훨씬 더 강하고, 이건 인물소개에 있어 그렇지 사실 사랑꾼이다. 다만 금수저라 자기가 제일 잘났고, 자기 중심적인 건 있지만 아마 방송이 나가면 알 것이다. 두 인물이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고 나 역시 비슷한 시기에 두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분명한 차별점을 둬야 한다 생각했는데 대본상 나온 캐릭터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캐릭터라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의없는 능력남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3년만에 리메이크 된 100% 사전제작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연출 강철우)은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금수저 재벌 3세 이재인(하석진 분)과 그런 그를 가르치는 똑 부러지고 러블리한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전소민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에 앞서 9월 30일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