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호란이 한국의 비정상 대표로 등장하며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주제로 솔직한 모습을 내보였다.
26일 방송된 JTBC'비정상회담'에서 호란이 한국 대표로 출연한 가운데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호란은 "병을 많이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대할 때 처음 본 사람이 '저 사람은 나를 안 좋아한다'라고 생각한다" 밝혀 그간 밝은 웃음과 당당한 모습과 다른 이면을 드러냈다.
호란은 "SNS에서 활발하게 내 생각을 적고 하지만 사람들이 적은 댓글을 보고 나면 생각을 더 하게 된다. 자격지심 같은것들이 반응해서 더 그런 것 같다"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멕시코의 비정상 대표 크리스티안은 "인간관계에 두려움이 있을 정도면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면 된다"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의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 색깔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밝혔다.
호란의 솔직한 모습에 각국 비정상 대표들은 자국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병'과 비슷한 이색 증상들에 대해 공개했다. 멕시코의 크리스티안은 "'멕시코게'라는 말이 있다. 다른 나라의 게와 멕시코 게를 파는 시장의 상인의 말에서 유래되었다. 멕시코 게의 바구니에는 문을 안 닫았고 다른 나라의 게는 문을 닫아 놓았다. 손님이 '왜 멕시코 게는 문을 안닫아 놓았냐'는 질문에 상인은 '멕시코 게는 한 마리가 나가려고 하면 끌어내린다' 며 멕시코 사람들의 정서를 표현했다" 밝히며 멕시코인들의 불안한 정서적인 이면을 전했다. 크리스티안은 "실패를 이끄는 사회 문화가 결국 사회 발전을 막는다" 자신의 나라의 잘못된 문화에 일침했다.
반면 스위스와 독일의 경우 '번아웃증후군'으로 심각하게 우울증을 겪고 있는 자국 현대인들의 모습을 전했다. 독일의 닉은 "요즘 시대에 아이들이 심각하게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 일컬어 '번아웃키즈'라고 부른다.좋은 대학교에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말해 안타까운 현실을 알렸다.
'마음의 병'에 대한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중국의 왕심린은 "옥상이나 사람들 없는 곳에서 큰 소리로 욕한다. 중국어로 하기 때문에 안들킨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의 오오기는 "별을 본다" 엉뚱한 말로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공유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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