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배우 지수가 '판타스틱'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극본 이성은) 측과 지수 소속사 프레인TPC 측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 26일 촬영장에 깜짝 복귀했다.
'판타스틱'에서 백설(박시연 분)에게 반한 연하남 김상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던 지수는 지난 13일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수는 수술 직후 병원에 입원, 회복중이며, 소속사 측은 "‘판타스틱’ 등 제작사 측과 약속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상의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판타스틱' 측은 "비중이 큰 만큼 걱정은 되지만, 배우의 건강과 쾌유가 최우선이기에 지수 복귀까지 극 진행에 무리 없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배우 교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루 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로부터 13일만인 지난 26일 지수는 밝은 얼굴로 '판타스틱'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수의 복귀와 관련, '판타스틱' 한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지수의 컨디션이 좋아 잠깐 촬영을 진행했다. 컨디션 체크도 할 겸 가볍게 일시적으로 복귀한 것으로, 지수의 이번 촬영분은 이번주 방송될 9,10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며 "지수의 복귀가 드라마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수의 촬영장 복귀 스케줄에 대해선 "일단 이번주 잡혀 있는 일정은 없다.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까 지수의 상태를 보면서 유연하게 조정해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지수가 완벽하게 '판타스틱'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못을 박는 것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수 소속사 관계자는 "완벽하게 지수가 복귀하게 됐다고는 말씀드릴 수는 없다. 입원 중 외출해서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전적으로 주치의 상의 하에 무리가 없도록 촬영에 임하고 있는 거다. 그래서 완벽하게 복귀했다고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판타스틱' 제작진 측에서도 우리의 상황을 많이 배려해주시고 있다. 대본도 수정해주셨고, 지수도 촬영장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보니 촬영에 임했는데 그래도 전적으로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가장 중요한 지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그래도 젊다보니 회복속도가 빠른 편이라 하더라. 차차 건강해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하는 병이다보니 향후 퇴원 일정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촬영장 복귀 의지가 강했던 지수의 뜻과 한결 건강해진 몸 상태, 제작진의 배려로 이뤄지게 된 지수의 깜짝 복귀. 어찌 보면 정식 복귀 전 몸풀기에 해당하는 단계인데다가 분량 조절도 불가피하지만, 지수의 등장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 분위기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은 오는 9월30일, 10월1일 방송될 9, 10회다. 이에 이번주 방송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