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서인국이 과거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고복실(남지현 분)의 환한 미소를 보고 과거 다큐멘터리 속 복실의 모습과 혼동하는가 하면 속옷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보고 왠지 모를 친근함을 느끼는 등 과거와 조금씩 연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복실은 차중원과 다시 만났다. 차중원은 고복실에게 산삼값을 지불하고, 회사 상품 기획실에 일자리까지 마련해주었다. 복실은 직원들의 냉대 속에 백마리(임세미 분)를 만나 그녀의 친절함에 매료됐다.

루이는 자신을 대신해 벌레를 잡아준 복실의 미소를 보며 '재벌3세' 시절 TV 속 다큐멘터리를 통해 봤던 강원도 산골 소녀 복실의 모습과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이는 복실에게 "우리 옛날에 만난 적 있냐"고 물었지만 과거 기억을 정확하게 생각하지는 못했다.

빨래를 하던 복실은 루이의 속옷에 적힌 이름을 발견했고, 조인성(오대환 분)과 고복실은 이름의 출처에 궁금해 했다. 루이는 "이 브랜드에서는 속옷을 만들지 않는다"며 '쇼핑왕'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조인성은 루이에게 "그럼 혹시 그게 네 이름 아니냐. 너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루이는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루이'라는 이름에서 친근감을 느꼈다.

차중원(윤상현 분)은 자신에게 안긴 고복실에게 설렘을 느꼈다. 업무를 마친 고복실이 엘리베이터로 달려오다가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차중원의 품에 안기게 된 것. 퇴근 후 백화점을 찾아 쇼핑을 하던 차중원은 여성 구두를 발견하고 복실의 낡은 신발을 떠올렸다.

고복실은 자신만 졸졸 따라다니는 루이에게 "왜 이렇게 나를 따라다니냐"고 물었고, 루이는 "네가 좋아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복실은 "그럼 그렇지"라고 독백을 하며 루이에게 꽃미소를 지어보였다. 방송 후반, 보이스 피싱을 당한 루이는 공원에 앉아 좌절했고, 이 때 지나가던 강아지를 보며 자신이 어린 시절 기르던 애완견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루이가 예전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고 있는 가운데 루이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미니시리즈 '쇼핑왕루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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