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민기의 슬픔이 분노로 표출됐다.
3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2회에는 오상궁(우희진 분)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을 분노로 표출하는 왕건(조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건 역시 이 일의 화근이 해수가 아니라는 것 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들인 황자들과 끝없이 엮이는 데다 결국 은애하던 여인 오상궁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에까지 해수가 연관되자 그녀가 눈에 밟히는 것을 곁에 둘 수 없었다.
여기에 왕소(이준기 분)까지 해수를 감싸고돌자 왕건의 인내심을 결국 폭발하고야 말았다. 왕소는 송악을 떠나라는 말을 받아들이면서도 해수를 다미원으로 돌려 보내달라 청을 올렸다. 왕소가 대전을 물러가기 무섭게 왕건은 결국 “해수를 치워”라고 명령했다.
놀라는 최지몽(김성균 분)의 모습에 왕건은 “제 손으로 못 버린다면 아비가 대신 해줘야지”라고 날선 모습을 내비쳤다. 이에 최지몽은 해수를 찾아가 “다미원을 떠나세요”라며 황자들과 다시 엮이지 말라고 한 왕건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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