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자숙중인 정준영은 언제까지 고통받아야 할까.
정준영 스캔들 후폭풍이 거세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군 면제 논란과 성관계 동영상 루머로까지 번진 것.
이미 지난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억울한 부분을 해소한 정준영이지만, 2주간 계속된 스캔들의 잔상은 아직 남아있다.
정준영의 성추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지난 달 28일, 정준영이 학력으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을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 정준영은 또 한번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대한민국 남자 연예인들에게 군대 문제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다. 아무리 정준영이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하더라도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학력 때문에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소식이 다시금 전해지면서 그의 이미지는 더욱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 정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헤럴드POP에 "가정환경 때문에 나라와 학교를 옮겨다녀 우리나라에선 초등학교만 졸업한 상태다. 그래서 군 면제를 받은 게 맞다"며 "이미 엠넷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얘기했던 부분이다. 몰랐던 사실이 아니다"고 새삼 이 일을 상기시킨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4' 출연 당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뒤 5살 때까지 살다가 중국으로 갔다. 군대에 가려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외국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군 면제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같이 정준영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그간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악동 이미지, 태도, 심지어 군대 문제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재조명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정준영은 혐의를 완벽히 벗은 다음에도 황당한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엔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휩싸인 것이다. 최근 한 남녀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 속 남성이 정준영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정준영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정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7일 헤럴드POP에 "해당 영상 속 주인공은 정준영이 아니다"며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일인데 정준영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가 없어 대응을 안 해왔던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준영의 성추문과 맞물려 이번 루머가 마치 사실인냥 전파되고 있는만큼, 정준영 측은 강력하게 이번 사태에 대처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처벌 여부를 논의중인 상황이라고.
전 여자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에서 비롯된 성추문은 연예인인 정준영에게 가혹했다.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tvN '집밥 백선생' 등 출연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고, 밴드 '드럭 레스토랑' 활동도 중단한 채 조용히 자숙중인 상황이다. 성범죄 혐의가 성폭행 혐의로, 그리고 성관계 몰카 사건으로 둔갑돼 일파만파 커진 정준영 스캔들은 이제 잠잠해질 때도 되지 않았는가. 최근 '도 넘은 정준영 죽이기'라는 의견이 늘고 있고, '정준영 동정론'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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