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드라마 전문가들이 엄중한 신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제 9회 축제를 벌였다. 김소연을 비롯해, 안재현, 한승연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자리해 시상식을 빛냈다. 매끄러워야 할 시상식은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는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3사,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웹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 규모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워즈는 7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시상식에는 25개 작품과 41명의 배우 및 제작자가 경쟁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에 안고 싶은 신인상의 영광은 MBC '옥중화' 서하준과 JTBC '마녀보감‘ 김새론이 누렸다. 이 시상식에 MC이기도한 김새론은 “꼭 수상하고 싶다”고 밝힌 소감대로 신인상을 품에 안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다양한 스타들이 무대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MBC ‘가화만사성’의 김소연은 올해의 스타상을,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안재현은 글로벌 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진 작가와 연출상은 각각 tvN ‘디어마이프렌즈’를 연출한 노희경 작가와 MBC '결혼계약‘을 연출한 김진만 PD에게 돌아갔다.

2부 시작은 남녀 우수상으로 열었다. 박보검, 이서진, 김고은, 박해진 등 화려한 후보진이 쟁쟁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각각 KBS 2TV '태양의 후예‘ 조재윤과 MBC '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수상했다. “첫 수상”이라고 밝힌 조재윤은 “국민 악역에서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해서 국민 아빠, 국민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솔한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남자최우수상 부분에는 처음으로 공동 수상이 이뤄졌다. SBS '닥터스‘ 장현성과 안재현이 수상의 기쁨을 나눠가졌다.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한 안재현은 “수상으로 미움을 받을 것 같아 무섭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최우수상은 ’내딸 금사월‘ 백진희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유독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대박 드라마’가 많았다. 시청률과 작품성, 화제성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KBS 2TV '태양의 후예‘ SBS ’닥터스‘, tvN '시그널’이 후보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수상작은 30%가 넘는 시청률로 유시진 신드롬을 일으켰던 ‘태양의 후예’가 됐다.

마지막으로 대상은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SBS '닥터스’ 김래원 등을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 감격에 눈물을 쏟아낸 김소연은 “수상이 믿기질 않는다. 하지만 내 인생에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 감사히 받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스타들이 축제를 빛냈지만 아쉬움도 많은 행사였다. 가령 시상자가 뒤늦게 무대에 오른다던가, MC 및 시상자의 멘트와 화면이 따로 노는 등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됐다. 더불어 V엡을 통해 생중계 됐지만, 자주 연결이 끊겨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은 제9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여우 신인상 : 김새론(마녀소감) ▲남우 신인상 : 서하준(옥중화) ▲올해의 스타상 : 김소연(가화만사성) ▲글로벌 스타상 : 안재현(신네렐라와 네명의 기사), ▲한류 스타상 : 한승연(청춘시대) ▲작가상 : 노희경(디어마이프렌즈) ▲연출상 : 김진만(계약결혼) ▲매니지먼트상 :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공로장 : 임동진 ▲남자우수상 : 조재윤(태양의후예) ▲여자우수상 : 박세영 ▲남자최우수상 : 안재현(신네기), 장현승(닥터스) ▲여자최우수상 : 백진희(내딸금사월) ▲심사위원 특별상 : 소유진(아이가다섯) ▲작품상 : ‘태양의후예’ ▲대상 : 김소연(가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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