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부산, 성선해 기자] 스킨십 보다 강렬한 말의 힘, 달콤한 멜로 '커피 메이트'가 부산을 찾았다.

영화 '커피메이트'(감독 이현하) 야외무대인사가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됐다. 이현하 감독, 배우 윤진서, 오지호가 참석했다.

'커피메이트'는 평범한 가정주부인 인영(윤진서)이 어느날 카페에서 목수인 남자 희수(오지호)를 만나게 되고, 장난처럼 커피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앞서 '대결'에서 악역을 맡아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 오지호는 '커피메이트'에서는 로맨틱함을 장착했다. 그와 윤진서는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현하 감독은 "커피숍이라는 장소로 시공간을 한정했다. 거기서 스킨십이 없이도 치명적인 멜로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멜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말을 따라가면 재밌다. 아라비안 나이트를 떠올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배우 오지호, 윤진서 / 이지숙 기자
배우 오지호, 윤진서 / 이지숙 기자

오지호는 "사람들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대화함으로서 해소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커피메이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지호는 "영화 '미인'(2000) 때 처음 BIFF를 찾았다. 부산에는 야구를 보러 오기도 한다. 이번에 부산을 또 찾게 됐다"라고 했다.

윤진서 역시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부산을 찾은 게 영화제 덕이다. "배우가 되고 나서 부산이 더 친근해졌다. 친구같은 도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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