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주진모가 최지우의 보호자가 됐다.
10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연출 강대선, 극본 권음미)에서는 지방흡입수술 의료사고 피해자 사건을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석우(이준 분)는 차금주(최지우 분) 때문에 골든트리 로펌에 입사했다. 마석우는 입사를 하게 된 진짜 이유를 숨긴 채 함복거(주진모 분) 앞에선 자신의 선택이라고 했다.
마석우가 입사 후 가장 먼저 맡은 것은 야구선수 강현호가 지방흡입수술을 받던 중 의사 실수로 장 천공이 생기면서 사망하게 된 사건이었다. 숨진 강현호의 아내는 박혜주(전혜빈 분)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박혜주는 강현호의 아내에게 20억을 제안했고 대신 공개적으로 환자 과실로 인해서 사망했음을 인정하라고 했다.
마석우와 차금주는 아내의 편에 서서 의료사고를 파헤쳤다. 두 사람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보조했던 전공의를 찾아가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전공의는 의사의 압박과 다른 병원에서 당한 의료사고 때문에 입을 다물었다.
차금주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기 위해 남편의 집을 찾았다. 남편의 집엔 임신한 내연녀가 함께 있었다. 도장을 찍으려던 중 차금주는 이혼이 이렇게 쉬어도 되는 거냐고 했다. 이에 남편은 “내가 왜 널 좋아했게? 겉으론 싸해도 사실은 휴머니스트잖아”라면서 비꼬았다.
남편의 내연녀는 차금주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분노한 차금주는 “난 그 아이에 대해서 아무 책임이 없는 사람이야”라면서 소리쳤다. 집에서 나온 차금주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남편의 차를 부쉈다.
경찰서에 입건된 차금주를 위해 함복거가 나섰다. 함복거는 “당당한 여자 내가 접수하겠다”라면서 등장했고 보호자냐는 경찰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차금주는 자신을 경찰서에서 빼주고 집에까지 데려다 준 함복거에게 “자고갈래?”라고 했다. 함복거는 “그러자. 근데 오늘은 안된다. 내가 좁은 침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 거절했다. 함복거는 “그쪽 상태가 심하게 걱정된다. 미칠 거 같으면 차라리 울어라”라고 충고했다. 함복거가 떠난 후 차금주는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차금주가 혼자 우는 모습을 함복거는 멀리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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