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 독주 속 월화극 2위 전쟁이 치열하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약 1% 미만의 시청률 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 막상막하 시청률 경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까. 먼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은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하며, 적수 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방송된 9회분에서는 21.3%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뒤를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어')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이 뒤따르고 있다. 두 작품은 모두 1% 안팎의 근소한 시청률 차이를 보이고 있다.
'캐리어'는 지난 9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6.9%(1회,9/26)-8.4%(2회,9/27)-7.9%(3회,10/3)-8.6%(4회,10/4)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달의 연인'은 7.1%(10회,9/26)-7.5%(11회,9/27)-7.9%(12회,10/3)-8.2(13회,10/4) 시청률 추이를 보였다.
'달의 연인'은 극이 제2 막을 맞이하면서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조(조민기 분)의 죽음 이후 본격적인 황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 최근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캐리어'는 최지우의 연기 변신과 매 회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이슈들을 에피소드 형태로 전개하며, 신선한 스토리 진행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회 방송분부터 근소한 차이로 '달의 연인'을 누르고, 시청률 2위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 월화 방송분에서는 누가 웃을 수 있을까.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양일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LGvsKIA) 중계방송이 각각 SBS,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야구시작 시간이 오후 6시 20분이고, 평균 경기시간이 3시간 30분인 점을 고려해보면 사실상 결방 확정이라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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