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소이현과 오민석의 사랑이 무르익어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73회에는 강지유(소이현 분)과의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못내 의식된 유강우는 괜히 할 말이 있는 척 강지유를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런 속내를 모르는 직원들은 유독 강지유를 자주 소환하는 유강우가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해 험담을 했다. 그러나 유강우가 강지유를 불러 꺼낸 이유는 결혼에 관한 여러 가지 준비사항이었다.
생각보다 꽤 복잡한 결혼절차에 유강우는 “결혼이 이렇게 복잡한 건지 몰랐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의식보다 결혼이라는 행위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 강지유는 “우리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예전에 했던 언약식처럼 그냥 행복하게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 결혼반지 이걸로 할래요”라며 “이거 우리아빠가 엄마한테 프로포즈 할 때 주신반지에요, 나 예전부터 엄마한테 내가 결혼할 때 되면 이 반지 나 달라고 졸랐었거든요”라고 알렸다. 더불어 “우리 아빠엄마 정말 서로 지극히 사랑하셨어요, 나도 그렇게 행복하고 싶구요”라며 유강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천천히해도 된다는 강지유의 말에 조바심을 내는 쪽은 유강우였다. 유강우는 “우리 5년이라는 시간을 지체했어, 더는 미루고 싶지 않아”라며 준비해온 페이퍼를 건넸다. 어리둥절해하는 강지유에 유강우는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인데, 우리 결혼식 때 결혼서약 대신에 내가 너한테 이거 읽어주려고”라고 수줍어하며 말했다. 강지유가 이에 환하게 웃어보이며 “벌써 이런 거 까지 준비했어요?”라고 묻자 유강우는 “하루종일”이라며 온종일 그녀 생각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강우의 로맨틱한 프로포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지유가 예전에 살던 집에 데려간 유강우는 “이 집 지우 네가 참 좋아했었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라며 “내가 이 집 돌려줄게. 어떻게든 집주인 설득해서 내가 이 집 살 거야, 우리 결혼하면 아예 여기서 살까?”라고 말해 강지유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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