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경상북도 팀의 수란채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12일 tvN과 O’live에서 동시 방송되는 ‘한식대첩4’ 3회에는 심사위원들도 욕심내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경상북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상북도 팀은 경주 최씨의 족보를 들고 등장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었다. 언제나 조용하던 경상북도 팀의 의외의 행복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오프닝부터 기대를 모으던 경상북도 팀은 결국 음식으로 그 정점을 찍었다. 최부자집의 400년 전통 내림음식은 귀한 손님상에 내놓던 돔장과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수란채였다.
비주얼부터가 침샘을 자극하는 경상북도 팀의 음식에 심영순 심사위원은 “먹어 보겠습니다”라며 한술을 떴다. 시식이 이어지던 중 최현석 심사위원은 뭔가 초조한 듯 주변을 흘깃거리는 눈치를 보여 경상북도 팀을 긴장시켰다. 이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최현석 심사위원은 수란채를 그릇째 들고 자신 앞으로 가져갔다. 경상북도 팀은 “저쪽에 있는 수란채 그릇을 일어나서 가져와서 조금 더 먹고 하더라”며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여러 팀의 음식을 맛보아야하기에 시식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심사위원들은 경상북도 팀의 수란채를 맛있게 비워냈다.
특히나 수란채에 애정을 나타냈던 최현석 심사위원은 “수란채는 요리사로서 분석을 해보면 여기 들어있는 전복을 촉촉하게 부드럽게 삶은 거 보면 정말 요리에 조예가 깊은 게 보이신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구수한 잣 맛의 고소한 맛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며 “그 집 딸이 예뻐서가 아니고 이 음식 때문에 사위가 되고 싶은 욕심이 나는 그런 음식인 것 같다”고 고백에 가까운 심사평을 전했다.
비단 호평을 내놓은 것은 최현석 심사위원 뿐만이 아니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우리 음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나”라며 “돔은 우리 고유의 간장 맛이 느껴지면서 깊은 맛이 있어서 아주 좋네요”라고 담백한 평가를 내놨다. 이어 “이 음식을 아까워서 어떻게 세계에 내놓나 할 정도로 정말 고귀한 음식”이라며 한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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