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백종원이 ‘단호박수프’의 초간단 레시피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2’ 30회에서는 단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일품요리가 소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종원표 단호박수프는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우유 한 컵 반, 밀가루 3분의 2나 한 숟갈을 넣고 잘 풀어주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버터와 함께 끓이면 손쉽게 크림수프를 완성할 수 있다.
백종원은 “원래는 밀가루와 버터를 함께 볶고 물과 우유를 넣어서 끓이는 게 순서다. 오늘 우린 약식으로 만드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종혁과 장동민의 막간 개그도 이어졌다. “밀가루와 우유를 잘 풀어야 한다”는 백종원의 말에 이종혁은 “화해를 잘 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장동민도 “친하게 지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크림수프의 간단한 조리법에 장동민, 정준영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무것도 안 넣었는데 이게 끝이냐”는 두 사람의 물음에 백종원은 “간단하다. 먹어보면 안다”고 말했다. 크림수프의 묽은 농도는 호박이 잡아주는 것이 특징. 완성된 크림수프는 단호박 용량의 70% 정도에 맞춰 붓고 모차렐라 치즈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전자레인지에 7분 돌리면 된다. 완성된 단호박수프는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준 후 단호박을 긁어 함께 먹는다. 김국진은 “책 보면서 단호박수프를 먹으면 좋겠다”고 감탄했고 정준영은 김국진에 “낭만적이시다”고 말했다.
단호박수프를 맛본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은 “엄청 부드럽다. 정말 맛있다. 자극적이지도 않다”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크래커를 부숴먹어보라”면서 모두에 ‘크래커’를 전도하기도 했다. 부숴진 단호박을 활용한 요리도 공개됐다.
단호박을 전자레인지에 약 3분 정도 돌린 후 4등분한다. 씨를 바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한 번 더 자른다. 설탕 한 컵, 물 한 컵을 넣고 섞은 후 호박을 껍질 부분이 밑으로 가게 담고 뚜껑을 닫고 끓이면 된다. 단호박을 끓이는 동안 마른 대추를 반으로 잘라 씨를 바르고 대추를 펼칠 수 있게 앞뒤를 자른후 돌돌 말아 그대로 얇게 썰면 고명이 완성된다. 단호박 조림에 대추 고명을 올리면 달콤한 맛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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