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즐거운 나의 집' PD가 손여은의 연기를 칭찬했다.
최윤석PD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네 번째 이야기 ‘즐거운 나의 집’(연출 극본 최윤석)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손여은 캐스팅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극중 사이보그 남편과 사는 천재과학자 세정 역할을 맡은 손여은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지고지순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어딘가 차갑고 어두운 과학자 역할로 완벽 변신,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손여은의 캐스팅과 관련, 최PD는 "극이 3번으로 나뉜다"며 "3년 전엔 세정 캐릭터가 자기밖에 모르고 과거 상처가 있고 왕따인 캐릭터다. 자기한테 유일하게 맘을 건네준 선배한테 맘을 여는데 1년이 지난 다음엔 과거 상처를 통해 성장해 과학자가 된다. 현재는 사이보그 남편과 살면서 불안해한다. 단막극 호흡에서 세정은 세 명의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 세 명의 감정을 팔로우해야 돼 무조건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캐스팅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PD는 "손여은이 이를 잘해줬고, 손여은의 눈을 봤는데 눈이 크다보니까 눈 속에 사슴같은 면도 있고, 두려워하는 눈빛도 담겨있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사랑하는 남자를 사이보그로 만든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를 그릴 ‘즐거운 나의 집’은 ‘완전히 통제 가능한 사랑이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통해 사랑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되짚어보는 SF로맨스물이다. 16일 오후 11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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