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이 그릴 유종의 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8월22일 첫 방송 후 줄곧 인기리에 방영돼 온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이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근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20% 시청률을 넘긴 드라마다. 지난 달 19일 방송된 9회는 자체최고시청률 2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으며 11회도 20.7%, 12회도 20.1%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너무 달려서일까. '구르미 그린 달빛'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종영을 앞두고 더욱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선 월화극 중 유일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지난 11회가 20.7%를 기록한 뒤 12회 20.1%, 13회 18.5%, 14회 18.7%, 15회 17.9%, 16회 18.8% 시청률을 각각 나타낸 것. 게다가 경쟁작인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지난 11일 방송된 6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 9.6%를 기록하고, 부진의 늪에 빠졌던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시 15회에서 8.2%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 경쟁작들이 모두 '구르미 그린 달빛' 기세에 눌려 10%를 넘지 못하고 있고, 17%대까지 떨어졌던 시청률이 16회에선 18% 후반대를 회복했다는 점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그 어렵다는 시청률 20%를 달성하고도 아쉬움을 남긴 '구르미 그린 달빛'이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는 오는 24일부터 수애, 김영광 주연의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이하 ‘우사남’)가 방송된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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