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임윤아가 애타게 그리던 조성하를 만나지만, 진심이 전해지지 못한다.
14일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고안나(임윤아 분)와 최유진(송윤아 분)의 대립이 눈길을 끄는 한편, 능구렁이같은 장세준(조성하 분)의 위기가 엿보인다.
안나가 가까스로 쇼크에서 정신을 찾은 한편, 세준은 토크 콘서트에서 희망찬 사회와 미래를 약속하며 달변가다운 면모를 보인다. 이때 현장 경호를 맡은 김제하(지창욱 분)는 곳곳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목격하고 움직이려 한다. 다른 JSS 요원들은 이미 검사가 끝난 사람들이니 괜한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제하는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을 제압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얼굴을 확인하자 JSS의 요원이었고, 약속이나 한 듯 몇몇 남성들이 좌석에서 일어나 세준을 향해 달걀을 던진다. 드라마틱한 상황에 처한 세준은 끌려나가는 남성들을 불러 세우며 "그분들의 입을 막지 마십시오. 그분들은 우리 정치인들에게 계란을 던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란 좀 맞는다고 죽지 않습니다"라고 연설한다. 이어서 "그리고 저를 정말 다치게 하고 싶었다면 돌을 던지셨겠지요. 저에게 애정이 있기 때문에 계란을 던지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라면 각성해야죠"라며 막을 내린다.
결국 이는 이미지를 선하게 끌어올리고자 하는 세준의 정치적 쇼였다. 무사히 토크 콘서트를 마친 그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젊은 여성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가지려 한다. 그러나 이는 정치적 라이벌 박관수(김갑수 분)의 치밀한 사주로 벌어진 일이었고, 우연히 젊은 여성 손에 들린 주사기를 본 제하가 재빨리 세준을 끌고 밖으로 도주하며 상황은 마무리 된다.
큰 위기를 모면했다는 생각에 만면에 웃음이 번진 세준은 제하로부터 안나에게 향한다는 말을 듣고 표정을 굳힌다. 그는 스스로를 악마에게 영혼을 판 인간, 사랑하는 사람과 양심도 잃은 인간으로 묘사한다. 이어서 "안나는 인질이야. 내가 최고의 권력을 가져야만 그 애를 구할 수 있어"라며 아내 유진을 경계하는 말을 한다. 이어서 의무실에 안나와 둘만 남은 세준은 "안나야 미안하다"라는 말을 되뇌이며 눈물을 보인다. 그는 "안나야 잠깐만 기다려. 때 되면 아빠가 시집도 보내 줄게. 그러니 이제 아무 걱정 하지 마"라며 안나를 다독인다. 그녀는 엄마가 죽었을 당시의 일을 언급하며 약물 자살이 아닌 유진의 청부 살인이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유진을 의식하는 세준은 모든 이야기를 가볍게 넘기며 진실을 차마 전할 수 없는 마음과 안타까움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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