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셀럽들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는 신개념 토크쇼 ‘런드리데이’가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런드리데이’는 설렙들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와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트렌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런드리데이’ 측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MC 노홍철, 한혜진, 허지웅, 아이린(레드벨벳) 그리고 김헌주, 이준석PD가 참석해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패션 관련 프로그램 제목이 ‘런드리데이(세탁물)’이라니 파격적이다. 화려한 의상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던 기존 프로그램과 다르다. ‘런드리데이’는 대한민국 대세인 게스트가 세탁물을 가져와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다. 세탁소 콘셉트로 게스트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와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패션과 관련된 문화 트렌드를 이야기할 전망.

‘런드리데이’를 담당하는 김헌주 PD는 “패션 프로그램을 계획하면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서 고민을 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항상 입고 빨지 않나. 그런 매개체를 활용, 세탁소 콘셉트로 옷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싶었다. 재밌는 아이디어에서 프로그램이 출발했다. 옷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연 등에 집중해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기획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이끌 막강 MC군단이 꾸려졌다. 남다른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로 늘 주위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노홍철, 시크한 패션을 선보여온 허지웅, 모델 경력 17년 차 한혜진, 마성의 금손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한예연이 다양한 패션팁과 쿨팁으로 쏠쏠한 재미를 안긴다. 아이돌 레드벨벳 아이린은 출중한 미모와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힘을 더할 전망.

캐스팅과 관련해 김헌주 PD는 "세탁을 좋아하고 잘 아는, 진정성을 가진 사람을 찾았다. 수소문한 결과 아이린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설득 끝에 어렵게 합류하게 됐다. 한혜진은 나와 오랜 사이다. 주니어 PD 무렵부터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 감사한 인물이다. 그래서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준석 PD는 "허지웅과 노홍철은 동갑내기로 케미스트리가 좋다. 연관 관계가 없는데, 만나자마자 5년 된 친구처럼 절친이 됐다. 프로그램의 흐름을 잘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MC들은 맛깔나는 토크와 정보를 곁들이겠다는 각오다. 평소 옷을 잘입는 편으로 알려진 허지웅은 "옷을 잘 입는다고 해주시는데, 사실 돌려 입는다. 패션 토크쇼지만, 재밌는 토크쇼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기본적으로 MC들 조합이 너무 좋다. 내 역할을 난장으로 빠질 때, 정리하는 역할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패션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었다던 노홍철은 “게스트가 출연했을 때 잘 호응하고 듣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면서 "평소 허지웅이라는 친구가 궁금했다. 이번에 같이 MC로 나서는데,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회 녹화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한 아이린은 “평소 빨래를 좋아한다. 빨래를 많이 해봤으니, 그 부분과 관련해 이야기를 했다”라면서 “또 또래들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등을 얘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패션을 주제로 이야기하지만 맛깔 나는 토크가 '런드리데이' 관전포인트다. 특히 동갑내기 노홍철과 허지웅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둘은 제작발표회 행사장에서도 투닥거리며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노홍철은 “평소 허지웅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너무 이미지가 좋아서 과거 한 번 스칠 때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됐다”면서 이번에 프로그램을 하게 돼 ‘우리 동갑이래, 잘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방송 외적으로도 약속을 잡고 만난다. 앞으로 잘 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패션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가기도 했다. 허지웅은 “노홍철은 평소 품바 콘셉트를 좋아하고 즐겨한다. 노홍철은 옷을 잘 입는다기 보다는 난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노홍철은 “허지웅이 옷을 잘 입는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밤에 만나는 검은 고양이 같다. 매일 검은색이다”라고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셀럽을 빨래터(스튜디오)로 초대해 색다른 이야기를 끄집어 낼 계호기이다. 노홍철은 1회 게스트를 언급하며 “오래 알고 지냈는데 이런 매력이 있는지 몰랐었다. 때문에 누가 출연해도 재밌는 방송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MC들과 제작직은 박보검, 지드래곤(빅뱅), 시우민(엑소), 레드벨벳 등이 출연하길 소망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노홍철은 “우리가 먼저 즐거운 방송을 만들겠다. 우리의 즐거움이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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