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조재현이 연극 '블랙버드'를 무대에 올린 소감을 전했다.
원캐스팅된 조재현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연극 ‘블랙버드’ 프레스콜에서 "8년 전, 관객으로 봤을 때부터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얼리티가 잘 보여져야했기 때문에 55세 정도가 되면 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조금 더 빨리하게 됐다. 안그래도 동안이라 걱정이 많이 됐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문삼화 연출에 대해서는 "원작을 보면 포장까지는 해놨는데 색감이나 인테리어가 들어가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문삼화 연출이 번역한 대본을 보면서 오히려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극 ‘블랙버드’는 국내에서 8년 만에 재상영되는 작품으로, 15년 만에 만난 두 남녀가 15년 전 사건을 두고 엇갈린 기억을 이야기하는 2인극이다. 극중 조재현은 미성년자 성적 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은 후 새 삶을 살고 있는 레이 역을 맡았으며 옥자연과 채수빈은 15년 만에 레이를 찾아온 우나 역을 맡았다.
한편 연극 ‘블랙버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진행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