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런닝맨 가을 운동회는 남성팀(김종국·하하·이광수·개리·지석진)의 승리로 끝났다. 유재석은 '밀정'으로 활약하며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밀정 운동회' 편으로 그려진 가운데 손연재·강민경·유라·예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임은 남성팀 박미선·김종국·하하·이광수·개리·지석진, 여성팀 유재석·손연재·유라·예지원·강민경·송지효의 대결로 펼쳐진 가운데 양 팀의 팀장인 박미선·유재석은 '밀정'으로 활약하며 상대팀의 승리를 돕는 역할을 했다. 첫 번째 미션 '런닝 오락관'에서는 먼저 여섯 명의 팀원이 1분짜리 시한 폭탄을 들고 한 명씩 릴레이로 자기소개를 하는 '초조하게 자기소개' 게임이 펼쳐졌다. 남성팀은 개리가 기지를 발휘해 폭탄이 터지기 전에 스톱을 외쳤고, 여성팀은 두 번의 게임에서 모두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양 팀은 추억의 응원전을 펼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곧이어 '조용하게 고성방가' 게임에서는 멤버들이 헤드폰을 쓴채 주어진 단어를 입모양만으로 마지막 사람에게 전달하는 게임을 펼쳤다. 이날 게임에서 송지효는 중간에서 엉뚱한 단어를 말하며 여성팀의 밀정으로 의심 받았고, 남성팀에서는 김종국이 박미선과 지석진을 밀정으로 의심했다. 첫 번째 미션 대결에서 여성팀은 한 문제를 맞추며 사진 속 스티커를 하나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예지원은 사진 속 인물의 눈만 보고 정답을 맞추며 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번째 미션 '공포의 점심시간'에서 출연자들은 학교 곳곳에 숨겨진 10개의 상자를 찾아 그 속에 담긴 재료들로 김밥 도시락을 만들었다. 지석진은 지렁이 젤리, 이광수 고추냉이, 하하 새우젓, 개리 생마늘을 획득해 다시 한 번 '꽝손'임을 입증했다. 반면 강민경은 햄과 달걀 지단, 손연재 '닭발' 등을 획득하며 '금손'에 등극했다. 이들은 복불복 재료들로 김밥을 만들었고, 최악으로 만든 도시락을 서로 교환해서 먹기로 했다. 이들은 최악 도시락을 시식할 사람을 가위바위보를 통해 선정했고, 여성팀에서는 유라, 남성팀에서는 이광수가 시식에 나섰다. 세 번째 미션에서는 '스태프와 커플 팔찌'게임이 펼쳐졌다. 이는 복주머니 속 지시에 맞는 스태프를 데려와 커플을 이루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예지원은 활약하며 이름표를 두 개나 뜯었고, '밀정' 역할을 맡은 여성팀 팀장 유재석은 여성팀을 돕는 듯한 액션을 하면서도 정작 실속 없이 시간만 보내며 눈길을 끌었다. 게임 결과, 남성팀과 여성팀이 0:200을 기록하며 여성팀이 승리했다. 강민경은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었다 붙이며 팀을 배신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예능 계주'가 펼쳤다. 먼저 신발 던지기 게임에서 유라는 압도적인 거리를 기록하며 여성팀 1위에 올랐고, 이광수는 역대급 초근접 골인을 기록하며 남성팀 1위를 기록했다. 지석진은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며 게임에서 탈락했다. 이어진 게임에서 박미선과 유재석은 헛손질을 하고 시간을 끌며 '밀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냈다.

최종 밀정 투표를 앞두고 강민경은 팀원들에게 "원래는 내가 '밀정'이었다. 하지만 유재석 이름표를 떼면 '밀정' 신분을 버릴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털어놨다. 강민경은 "유재석이 밀정이다"라며 팀원들을 설득했지만 강민경을 믿은 사람은 유라밖에 없었다. 이에 여성팀은 '밀정'을 검거하는데 실패했고, 남성팀은 '밀정' 검거에 성공하며 우승을 거뒀다. 유재석은 '밀정'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중 배신에 실패한 강민경은 회식비 쏘기에 당첨됐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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