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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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색다른 키스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껴요(하하).”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라이프 이야기를 다루며 안방극장 팬들에 큰 웃음과 공감 그리고 힐링을 선사했다.

매일 노량진 학원가에서 사는 강사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러면서 입에 “고퀄리티”를 달고 사는 스타강사 진정석(하석진 분)과 왠지 짠하고 웃픈 ‘노그래’ 박하나(박하선 분)의 러브스토리를 달콤하게 담아 설렘을 유발했다.

진정석을 연기한 하석진은 지난 25일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박하선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호흡이 잘 맞았다"라는 말로 '혼술남녀' 정석-하나 커플을 표현한 하석진은 화제를 모았던 '목마키스'를 두고 "사실은 불가능한 자세다. 요가를 20년 수련하면 모를까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석진은 "작가님께서 키스신에 앞서 영화 '스파이더맨' 속 사진을 대본에 첨부해 주셨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불가능한 자세였다. 촬영장에 사과박스라고 불리는 게 있는데, 박스나 사다리를 활용해 자세를 잡아 힘들게 촬영했다. 내가 아래 있을 때 건 위에 있을 때건 둘다 너무 힘들었다. 그만큼 NG도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굉장히 힘들었는데, 실제로 '목마키스'를 따라 하신 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던 누군가는 억지라고 이야기하는 키스신을 만들서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하다"며 웃었다.

더불어 멜로호흡을 맞춘 박하선에 대해서는 "실제 노그래와 다르다"고 했다. 하석진은 "박하선은 예전에 시트콤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혼술남녀'에서도 코믹하고 짠한 박하나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지만 실제 성격은 왈가닥이 아니다. 차분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 같더라"면서 "실제와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걸 보면서 동료배우로서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코미디적 센스도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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