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곽동연이 촬영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들려줬다.
곽동연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이야기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OST 곡들이 많았지않나. 저희도 굉장히 좋아했다. 미리 들었던 게 아니고 방송이나 음원 공개를 통해 듣게 됐다. 어느날 OST 곡이 어디서 들리면 누군가 노래를 부르고 옆에서 화음 쌓고 했다. 보검이 형, 유정이가 특히 웃음이 많다. 걸핏하면 웃음이 터져서 NG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독 보검형이 얼굴에 모기가 많이 물렸다. 그래서 분장팀이 특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잘 보면 한 씬을 봐도 얼굴이 달라진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들었던 촬영에 대해서는 "8회에서 자객들이랑 싸우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다. 둘이 같이하는 액션이다 보니까 합 맞추기가 힘들었다. 밤새고 바로 찍고, 더워서 무아지경으로 찍었다"고 전했다.
무사 캐릭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랑 작가님이 표정을 많이 쓰지 않고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더라.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그런데 오히려 간단했던게 연기하려고 하지 않고 병연의 입장에서 느끼면 되더라. 사실 많이 아쉽다. 더 빨리 감을 잡고 했어야 했는데 완벽하지 못했다. 톤을 많이 낮춰서 한 것도 감독님께서 말 한 마디에 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곽동연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위무사 김병연 역을 맡아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까지 호연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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