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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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진영이 '프로염탐러' '해결사' '패셔니스타' '조선판 얼리어답터' 등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마성의 꽃선비 김윤성 역으로 열연, 많은 사랑을 받았던 B1A4 리더 겸 배우 진영을 만났다.

진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세부 포상 휴가를 다녀온 뒤 인터뷰에 임한 진영은 "꿈만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끝나고 나서도 좀 신기하다. 내가 출연한 게 맞나 싶다. 끝나고 이렇게 이슈가 되고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 그 중 내가 같이 연기를 했다는 게 신기하다.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TV를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이렇게 화제의 프로그램에 내가 나오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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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홍라온(김유정 분)과 이영(박보검 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장렬하게 퇴장했다. 많은 이들을 가슴아프게 했던 윤성은 실제 진영과는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연애 스타일도 진영과 윤성은 달랐다. 진영은 "맘에 드는 스타일이 있으면 말하는 스타일이다. 놓치는 게 아쉬우니까 말이다. 생각만 하다 그 사람이 떠나면 얼마나 후회하겠냐. 그래서 만든 앨범도 있었다. 'Wait'라는 곡인데 어디선가 본 사람한테 첫 눈에 반한거다. 근데 그 사람한테 첫눈에 반하기만 하고 이야기를 못한 거다. 근데 그 사람이 갔다. 생각해보면 어디 사는지 모른다. 제주도, 해외에 살 수도 있는 건데 영영 못 볼 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운명이라면 한 번만 더 나타나달라, 그럼 고백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후회할 수밖에 없지 않나. 난 그래서 놓치려 하지 않는다. 근데 윤성이 같은 경우 참 놓치기 쉬운 성격이긴 하다. 답답하긴 한데 좀 더 진중한 성격이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영은 "그러면서 해결사 역할을 다 했다"며 웃었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캡쳐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캡쳐

해결사로 활약하기도 한 진영은 해결사뿐 아니라 유독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많은 별명을 얻었다. 진영은 "팬들이 '프로염탐러'라고 하더라. 다 지켜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 알고 있다고 '생생정보통'을 따 '성성정보통'이라고 하더라. 글고 우연히 일어난 일도 다 내 앞에서 일어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영은 '마성의 꽃도령' 타이틀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하기도.

"사극 자체도 어려운데 머리도 올리고 해야되니까 괜찮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 꽃미남이란 타이틀을 갖고 가야 되는데 너무 다 해야하니까 걱정이 되는 거다. 하지만 처음엔 신경을 많이 쓰다가 '지금 이런 거 신경 쓸 때가 아니다 . 연기에 집중해야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연기에 더 신경을 썼다."

그래도 진영은 조선판 패셔니스타답게 특이하고 예쁜 한복을 입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이한 거 많이 입고 그런 건 있었다. 심지어 '조선판 얼리어답터'라는 말도 있었다. 망원경, 총 등이 있었다. 참 특이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 약간 진중하면서도 조선판 패셔니스타같은 느낌, 그런게 콘셉트였던 것 같다. 처음에 얘기할 때도 조선판 패셔니스타 느낌으로, 옷도 남들이 입지 않은 화려한 옷도 많이 입고 갓끈도 설정을 엄청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배우로서도 인정받은 진영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B1A4 앨범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