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고주원, 김남주에 이어 박해진까지 고영태씨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주원, 박해진과 고영태씨 사이의 연관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퍼져나갔다. 고 씨는 최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서 언급되는 주요 인물이다.
고주원은 고 씨와 사촌지간이라는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퍼진 해당 루머는 일부 매체에 의해 보도됐고, 고주원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혈육도 아닐뿐더러 현재는 친분도 없다는 것. 과거 지인으로 알고 지낸 것은 맞으나 현재는 연락도 거의 하지 않는 사이라며, 갑자기 불거진 루머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박해진의 경우 고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온라인상에서 과거 박해진과 고 씨가 함께 특정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 두 사람 관계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눈으로 확인 가능한 근거가 있는 루머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고 씨의 이름과 함께 박해진의 이름까지 오르고 있고, 박해진 과거에 대한 추측들이 루머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배우 박해진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며 “박해진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법적대응까지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으며, 팬들에게 루머 유포와 관련한 제보를 부탁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과 관련하여 박해진이 데뷔하기 전인 14년 전 참석했던 술자리에서 우연히 찍은 사진이며, 사진 속 주인공이 고 씨라는 사실도 최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주 역시 갑작스럽게 고 씨와의 연관성을 의심받게 됐다.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가 들었던 가방이 고 씨가 설립한 패션 잡화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진 것이다.
민감한 정치적 이슈와 연관된 만큼 도마 위에 오른 스타들은 적극적으로 루머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주요 인물과의 관계를 의심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은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됐다. 더 이상 근거 없는 루머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