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박효신의 목소리로 80분이 꽉 채워졌다.
29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박효신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월간 유스케‘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80분 특별 편성됐다.
이날 MC 유희열은 “이분의 출연 소식이 기사화 되면서 5만 명이 신청해주셨다. 월간 유스케의 창간호다. 16년 전이었다. 이 분이 고등학교 때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었다. 바로 오늘 꿈의 무대로 찾아왔다”며 박효신을 소개했다.
‘HOME'과 'It's gonna be rolling'를 연이어 부른 박효신은 유희열과 토크를 가졌다. 유희열과 2009년에 봤다는 박효신은 "오랜만에 방송을 한다. 그래서 잠을 못잤다. 더 긴장이되더라. 그래도 좋아하는 선배님과 같이 할 수 있어서 편했다"며 유희열에 대해 "음악으로 기댈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방송에서는 7년 만에 보는거다. 방송계에서 러브콜이 엄청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고 박효신은 "그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은 희열이 형의 영상이었다. 그것 때문에 나온거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유희열은 "효신씨가 완벽주의자라고 하더라. 결혼식 축가를 불러도 모니터링을 하냐"고 물었고 박효신은 "축가도 리허설을 한다. 보통 이적씨의 ‘다행이다’를 부른다"고 답했다. 이어 방청에 온 결혼 앞두고 있는 분들에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사했다.
7집 앨범 'I'm a dreamer'를 설명하던 박효신은 앨범을 작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박효신은 "어느 날인가부터 꿈을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꿈이라는건 이뤘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라 항상 존재해야 되는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행복해지고 싶다던지 그런게 꿈인 것 같다.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 행복한 것이구나라고 느껴서 그런 이야기를 선물처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수많은 곡들을 관객들과 호흡하며 불렀다. 다양한 편곡으로 기존의 곡마저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효신은 '월간 유스케'의 창간호로 참여한 소감에 대해 "행복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박효신은 "콘서트를 계속하고 뮤지컬에도 들어간다"고 전했으며 유희열은 "이제부터는 정말 콘서트다. 효신씨에게 무대를 맡기고 저는 들어가겠다"고 인사했다.
80분간 박효신은 '야생화', '뷰티풀 투모로우', '숨', 'GIFT', '해피투게더', '해줄 수 없는 일',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눈의 꽃' 등을 부르며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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