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최태준이 보미의 자녀계획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혼수를 준비하는 최태준과 보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준은 보미에 자신이 생각했던 인테리어를 설명했다. 최태준은 “벽에 빈 액자를 걸어놓고 우리 사진으로 하나씩 채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품을 보던 보미는 책을 발견하고 “이런 책도 읽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태준은 동화책을 발견하고 “이것은 우리 애가 읽을 책이다”고 말했고 보미는 “아기를 좋아하냐. 나는 엄청 많이 낳고 싶다. 6명을 낳고 싶다”고 말해 최태준을 당황하게 했다. 최태준은 갑작스런 보미의 자녀계획에 당황했다. 최태준은 인터뷰를 통해 “나도 아기를 좋아한다. 난 3명만 되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6명을 말했다. 굉장히...”라며 ‘굉장히’란 말만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태준은 보미와 침대를 보던 중 보미가 마음에 드는 베개를 발견하고 기뻐하자 “팔베개도 좋아하냐”고 물었고 보미는 “그럼”이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 최태준은 호칭 ‘여보’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최태준은 보미에 “호칭을 바꾸길 잘 한 것 같다. 듣기 좋다”고 말했지만 보미는 “나는 여보 소리를 많이 못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최태준은 “내가 ‘여보’ 소리를 잘 안 하지. 부끄러워서 그런다. 앞으로 많이 하겠다. 여보”라고 말해 보미를 흐뭇하게 했다.

두 사람의 ‘저녁 만들기’ 내기도 이어졌다. 계산 금액이 100만원이 넘으면 보미가, 넘지 않으면 최태준이 저녁을 만들어야 했다. 빠르게 계산 금액이 오르면서 최태준은 보미에 “잘 먹겠다”고 말하며 승리를 예감했지만 100만원이 넘지 않자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최태준은 급한대로 주머니 속 줄자를 꺼내 “이것도 사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내기 결과 100만원을 초과해 저녁내기는 최태준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외식으로 4만원을 써 96만원에 맞춰야했다. 최태준은 보미가 마음에 들어 했던 하트 조명을 반납하고 “너무 아쉽다. 나중에라도 꼭 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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