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민호와 성열의 강제대결이 성사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 2회에는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성열의 강제대결이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트릭 앤 트루로 제시된 ‘괴짜루팡’ 공연에는 마찰력의 비밀이 숨어 있었다. 지팡이 하나로 뭐든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이 공연은, 모래알갱이와 막대기가 만나는 접착면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이 작용했다. 모래가 든 병에 막대기를 넣었을 때, 알갱이가 잘 다져져 밀도가 높아질수록 마찰력은 강해졌다. 심지어 막대기가 아닌 고무만으로도 모래가 가득 찬 병을 들어올릴 수 있다는 말에 성규와 민호는 직접 이를 해보려 스튜디오로 나섰다.

미리 끈을 넣고 병에 든 쌀을 다져주면 가능하다는 것이 설명이었다. 끈을 묶어주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에 민호는 조용히 이를 이행하기 시작했다. 출연진들은 실험에 열중하는 민호의 모습에 “정말 민호군 말 한마디 없이 열심히 할 거에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 사이 특유의 밉상 진행에 시동을 걸었다. 전현무가 “이거 인피니트와 샤이니의 대결이에요”라는 말에 민호는 “이게 무슨 대결이냐”고 반박하면서도 실험을 성공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민호는 열중하던 중 돌연 전현무를 향해 “밉상진행 여기서도 하시네요”라고 했지만 이미 샤이니와 인피니트의 이름을 건 강제 대결이 성사되는 형국이었다.

두 사람의 승부욕이 불타고 있는 사이, 전현무는 “야~ 성열이 잘 하는 것 봐”라며 민호의 약을 올렸다. 민호도 성열도 분노의 다지기를 이어가던 중 이 원리를 가지고 온 김종렬 연구가는 “민호 씨가 잘 하고 계시네요”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성열의 다지기는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먼저 쌀 병을 완성한건 성열이었다. 고무줄 하나에 의지해 병을 들기 전 성열은 “이거 뭔가 불안한데요?”라고 말했지만 단번에 성공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성열의 성공으로 민호의 부담은 더할 수 밖에 없었다. 방송도 잊고 카메라 없는 뒤에서 쌀 병을 다진 민호는 떨리는 모습으로 실험의 성공여부를 가렸다. 조마조마해하는 민호의 마음과 달리, 쌀 병은 고무줄에 의해 들어올려지며 두 사람 모두 성공리에 실험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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