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당차고 엉뚱한 신입사원 이수민이 윤서현과 정지순을 향해 고소장을 작성해 폭소를 유발한다.

지난 1일 방영된 tvN 월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2화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의 유일한 적수로 대적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이수민(이수민 분)의 활약이 돋보인다.

출근하자마자 화장실에서 만난 미란에게 코트 안에 옷을 입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한편, 이를 우연하게 들은 회사 동료 윤서현(윤서현 분)과 정지순(정지순 분)이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낸 것.

앞서 회사 사람들끼리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던 와중에도 수민이 실수로 면발을 떨어트리자 급격하게 시선을 집중시키며 미란의 심기를 건드린다. 게다가 두 사람은 단체 대화인 것을 망각한 나머지 메신저를 통해 수민의 의상을 언급하며 노골적인 대화를 하기에 이른다.

결국 단체 메신저에서 무슨 짓을 하냐는 미란의 일침을 들은 끝에야 실수를 깨달은 두 사람이지만 수민은 의외로 담담한 반응을 보인다. 당사자의 침착한 태도에 순간 마음이 놓인 서현과 지순은 수민이 열중하고 있는 컴퓨터 화면을 엿보고 화들짝 놀란다.

그녀가 다름 아닌 두 사람을 성희롱으로 고소하려는 서류를 작성하고 있었던 것. 당황한 지순은 "우리가 수민 씨를 만지기를 했어 대놓고 뭘 하기를 했어"라며 발끈한다. 그러나 수민은 침착한 목소리로 "당하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면 그게 성희롱이거든요"라며 응수한다. 이를 옆에서 듣던 미란은 새삼 당찬 수민의 모습을 새롭게 보며 재미를 더한다.

한편, 해물포차 사장인 조동혁(조동혁 분)을 가게에 침입하는 도둑이라고 착각한 영애는 그가 들고 있던 파로 무참히 응징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동혁이 음식점에 실제 사장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민망함에 사로잡힌다. 방송 말미, 어색한 모습으로 가게를 떠나려던 영애를 향해 동혁은 "영애씨, 나 누군지 모르겠어요?"라고 물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