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배우 밀라 쿠니스가 영화 홍보를 위해 누드 촬영을 강요 받았다고 고백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힌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는 최근 남편 애쉬튼 커쳐의 웹사이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할리우드의 여성 성차별을 강하게 비판했다.

밀라 쿠니스는 "과거 영화 '맥스 페인'을 홍보할 당시 남성 잡지에 실릴 누드 화보를 강요받은 적이 있다"며 "당시 소속사 간부는 이를 하지 않을 경우 은퇴를 생각하라고 했다. 하지만 난 거절했고, 이는 내 인생 가장 잘한 일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수차례 성차별을 당했고, 심지어 모욕을 당했다. 이 업계에서 여성은 접대부처럼 행동해야 했다. 무척 씁쓸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밀라 쿠니스는 이제 변화해야 할 때라며 "더 이상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이 시간 이후로 여성의 성차별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공론화 시킬 것이다. 지금이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킬 기회다"고 피력했다.

한편 밀라 쿠니스는 배우 애쉬튼 커쳐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 3년 후인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인 2014년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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