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윤서가 송기윤을 납치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는 채서린(김윤서 분)과 변일구(이영범 분)을 일망타진하고 부친인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도 속죄시키겠다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혹여나 싶은 마음에 주변을 살피고 나서야 강지유(소이현 분)은 누워 있는 유만호 회장에게 “이제 괜찮습니다, 강우씨 혼자에요”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어리둥절해하는 유강우의 모습에 강지유는 “다른 분들께는 알리지 말라고 하셨어요”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대로 잘못되나 염려했던 유만호 회장이 깨어나자 유강우는 눈시울까지 붉히는 모습이었다. 유만호 회장의 손을 맞잡은 유강우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깨어나 주셔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에게 이만저만 마음의 짐이 많은 유만호 회장은 “아비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강우야”라고 사과했다.

유강우는 몸도 마음도 힘들 강지유가 아버지를 지켜주는 것에 “지우 네 덕분이야 고마워”라고 전했다. 아니라며 담담히 대답하는 강지유의 모습에 유강우는 당분간 아무도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지유는 이에 “알아요, 깨어나신 걸 변 실장님이나 채서린이 알게되면 또 위험할지 몰라요”라고 염려했다. 유강우는 강지유의 말에 “그 사람들 모르게 일을 진행시켜야겠어, 변일구도 채서린도 죗값을 치르게 하고 아버지가 과거의 죗값을 속죄할 수 있도록 내가 도울게”라고 약속했다.

채서린은 유만호 회장의 방에서 나오는 박 변호사를 붙잡고 자신의 재산 상속에 대해 따져 물었다. 그러나 지분 상속에 대해 유만호 회장이 아무런 말도 없었다고 하자 채서린은 급기야 살인 계획까지 세웠다. 채서린이 배게로 유만호 회장의 숨통을 막아버리려는 순간 들어온 강지유는 이를 막아섰고, 채서린은 자신의 입장을 항변하며 “너네 아버질 죽인 유만호 회장이 그냥 죽어버렸으면 하는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이를 자리에 누워 그대로 듣고 있던 유만호 회장은 이후 방에 들어온 강지유에게 “너는 맑은 샘물 같은 마음을 지녔어, 네가 진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방문 틈 사이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채서린은 유만호 회장이 의식을 되찾은 것에 학을 떼는 모양새였다. 결국 채서린은 유만호 회장을 납치했고 뒤늦게 문안을 왔다 이를 알게된 유강우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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