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에릭의 끝없는 레시피가 돋보인다.

4일 방송된 tvN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3' 4화에서는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먹음직스러운 호박죽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세끼하우스 멤버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릭은 앞서 하루를 마칠 법한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먹기 위해 동치미를 만들며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윤균상은 에릭의 옆에 나란히 앉아 마늘을 다듬으며 평화로운 잔업 시간에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머금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튿날 통발에서 문어를 수확했다는 이웃 주민의 소식에 이서진과 양치를 하던 에릭은 한달음에 달려 나온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문어를 살펴보던 에릭은 바닥에 납작 붙어있는 문어를 비닐에 다시 담자는 나PD의 요청에 머리를 붙잡고 낑낑대 재미를 더한다. 막상 문어 근처에도 얼씬하지 못하는 나PD를 지켜보던 이서진은 에릭을 향해 "나PD 얼굴에 던져"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예상보다 늦어진 한시에 아침 식사를 하게 된 이서진은 말 없이 첫 숟갈을 맛본 후 "음식으로는 실망시키지 않잖아 시간으로 실망시켜서 그렇지"라며 에릭의 음식 맛을 칭찬하는 한편 장난스러운 지적을 더한다.

어느덧 찾아온 점심 시간을 위해 고민하던 세 사람은 짜장밥과 백합탕을 메뉴로 결정한다. 이서진은 "다섯 시에 될까봐 그렇지"라며 보장된 맛만큼 늦어질 것이 확실한 요리 시간에 대해 염려를 표한다. 이서진은 "짜장에는 짬뽕 아닌가"라며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지만 에릭이 "그러면 다섯 시"라고 받아치며 짜장밥과 함께할 메뉴는 백합탕으로 최종 결정된다.

완성된 요리를 먹기 위해 자리를 잡은 이서진은 "이런 날이 오네 방석도 깔아 주고"라며 세심한 에릭의 배려에 감동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후 장장 7시간에 걸친 저녁식사가 펼쳐지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의 향연이 이어졌다. 에릭은 각종 생선의 회를 뜨고 수육, 고구마 튀김, 군고구마 등 다양한 음식을 모두 섭렵하며 오랜 시간 저녁을 준비했다. 나PD는 늦은 시간을 "다 먹었으면 이제 들어갈래?"라는 발언으로 표현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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