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오목조목 아름다운 외모에 개성 넘치는 연기, 따뜻한 마음씨까지 갖춘 배우 김가은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가은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 반려견 두 마리를 안고 등장해 촬영 내내 시원한 웃음소리와 더불어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어느덧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김가은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찰진 욕설을 하던 날라리 여고생 역으로 얼굴을 알린 뒤 ‘송곳’, ‘대박’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오래도록 활동하는 좋은 배우로 남고 싶다고 말하던 김가은의 눈빛에는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인터뷰에서 김가은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처음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고 배우가 되는 길은 어려운 것인 줄만 알았다.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와 공채라는 경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SBS 11기 공채 탤런트에 도전했는데 운 좋게 합격자 14명 안에 들게 됐다”고 답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날라리 여고생 역을 맡아 찰진 욕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가은은 “대본에 욕이 쓰여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XX’로 표시돼 있었다. 유쾌하게 표현해내고 싶어서 김수미 선배님의 욕설 연기를 많이 참고했다. 날라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인생 처음으로 탈색을 했다”고 말했다.
‘대박’ 계설임 역에 대한 소감으로는 “드라마 역할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배워야 해서 아는 지인에게 며칠 동안 배우며 연습했다. 밤샘 촬영도 많고 지방을 다녀야 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특히 임현식 선배님의 애드리브 때문에 웃음이 터져서 NG가 여러 번 났을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기하며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빠른 시간 내 친해진 유노윤호다.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키스신을 찍었는데 그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도 그를 뽑으며 “의리 넘치고 유쾌한 성격이라 지금도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대답했다.
연기 롤모델로 공효진과 최강희를 뽑은 김가은은 “두 분의 연기를 보면 독특하고 연기 색깔이 뚜렷하다. 자유롭게 연기하는 모습을 배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같은 작품에서 만나 뵙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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