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한석규가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도윤완(최진호 분)의 차별적인 의료행위에 분노하는 어린 강동주(유연석 분)을 제압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주는 자신의 아버지가 먼저 병원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윤완의 차별적 의료행위로 밀려나는 세태에 분개했다. 결국 아버지가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가고, 강동주는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야구 방망이 하나를 들고 병원을 찾아들어가 행패를 부렸다.

이때 나타난 김사부는 강동주를 제압하고 마취제로 그를 기절시켰다. 방망이를 휘두르며 튄 파편을 상처하고 있던 김사부는 깨어나는 강동주에 “정신이 좀 드니? 그렇게 다 깨부시고 나니까 속이 좀 후련해?”라고 물었다.

강동주가 “아저씨랑 상관없잖아요”라고 퉁명스럽게 대하는 말에도 김사부는 “착각하지마라 분풀이 좀 했다고 복수가 되지 않아”라고 타일렀다. 이어 “야구 빠따 같은 거 백날 휘둘러봐야 사람들 네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할 걸? 진짜 복수같은 걸 하고 싶다면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 되거라,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알았니?”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 채 병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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