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연석이 좌천됐다.

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회에는 성공 확률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VIP 응급 수술에 욕심을 내는 강동주(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담당환자도 아닌 위험부담이 있는 환자를 떠넘기려는 병원 측의 태도에 강동주는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을 거고 제가 제일 만만했을 거고”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예정대로 자신의 환자를 수술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강동주에 도윤완(최진호 분)은 “자넨 왜 의사가 된 거야. 만두집 아들이 죽자 사자 공부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동주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그 고등학생이었다는 걸 알고 있던 도윤완은 “기회를 잡으려면 그 정도 리스크는 감당해야지, 설마 그 정도 배포도 없이 나랑 맞짱 뜨겠다고 여기에 서 있는 건 아니겠지”라고 도발했다.

어릴 적 부용주(한석규 분)으로 부턴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 되라는 말을 들었던 강동주는 이에 수술실에 들어섰다. 기필코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라는 걸 증명할 것이라는 다짐과 달리 결국 환자는 사망했다. 강동주는 “죽을힘을 다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고 비참한 심경을 드러냈고 참관하고 있던 도인범(양세종 분)은 그를 내려다보며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결국 강동주는 수술의 책임을 지고 좌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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