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직장의 신', '오 마이 금비' 공식 포스터
KBS 2TV '직장의 신', '오 마이 금비' 공식 포스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오지호의 3년 만 KBS 복귀작 ‘오 마이 금비’는 전작만큼 사랑받을 수 있을까.

배우 오지호가 3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왔다. 2013년 KBS 2TV ‘직장의 신’에서 미워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인물 장규직 역을 맡았던 오지호는 올해 11월 ‘오 마이 금비’에서 딸 벼락을 맞은 사기꾼으로 분한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직장의 신’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지호를 비롯해 김혜수, 정유미, 이희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직장의 신’은 직장인의 애환을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에 방영 당시 '직장의 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0% 중반을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직장의 신’이 현실을 투영해 현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면 ‘오 마이 금비’는 한 아이를 통해 어른에 경종을 울릴 가족극이다. 극중 오지호는 갑자기 찾아온 딸과의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코믹스러우면서도 아빠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10일 ‘오 마이 금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지호는 “3년 만에 KBS 드라마로 인사드린다. ‘직장의 신’을 포함해서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허정은 양과의 부녀 호흡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3사의 수목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해 이에 대한 경쟁도 뜨겁다. ‘오 마이 금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한 날 한 시에 시작해 치열한 수목극 1위 쟁탈전을 예고했다.

김영조 PD와 달리 상대작들을 미리 알고 들어왔다는 오지호는 “작품을 시청률로 평가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시청률이 중요하기도 하다”며 “저희만의 필살기라고 하면 허정은 양이다”고 말했다. 오지호와 부녀 관계로 출연하는 아역 배우 허정은은 각박하고 척박한 현실을 사는 어른들을 변화시킬 주요 인물이다.

전작 ‘직장의 신’에서 직장 동료들과 코믹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오지호는 ‘오 마이 금비’에서 딸과의 부녀 케미스트리로 웃음과 동시에 공감,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오 마이 금비’ 또한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는 작품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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