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클라우드 나인이 폭발한 후 지창욱과 임윤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2일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최성원(이정진 분), 박관수(김갑수 분) 그리고 최유진(송윤아 분)의 극한 대립이 그려졌다.
앞서 박관수에 의해 보내진 용병들로부터 쫓긴 고안나(임윤아 분)가 JSS 본부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 유진에게 보고된다. 어떻게든 메모리카드를 사수하려는 유진은 역시 클라우드 나인에 도착한 장세준을 설득한다. 그러나 세준은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메모리카드를 갖고 있을 것을 주장한다.
이에 냉소적인 미소를 보이던 유진에게 세준은 왜 엄혜린(손태영 분)을 죽인 척 했는지 묻는다. 그녀는 "당신이 날 떠나가는 것이 두려워서였을까, 아니 아마도 그건 내가 한 선택이 틀렸다는 걸 확인하는 게 두려워서였겠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녀의 말을 들은 세준은 "혼자 똑똑한 척 하더니 당신 참 멍청하네"라며 경멸스러운 표정을 보인다. 이어서 유진은 세준에게 메모리카드를 잠시 빌려 윗선과 연락을 취한 후 그들의 조세금 관리 계좌번호를 문자로 발송하며 자신이 메모리카드를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박관수 역시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라우드 나인에 있는 폭탄은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발언한다. 그는 이어서 클라우드 나인에 있는 폭탄이 터진 후에는 쿠마르 게이트의 증거는 자신만이 갖게 될 것을 언급한다.
한편, 성원은 안나를 데리고 들어가려는 김 실장(신동미 분)의 종아리에 총을 쏘며 충격을 자아낸다.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안나를 인질로 잡은 그는 "누나 이 문 열어"라며 유진을 압박한다. "그런 물건은 아래것들이 쓰는 건 줄 알았지"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 유진을 향해 성원은 "내가 원래 출신이 천하잖아"라며 비릿한 미소를 보인다. 또한, 김 실장에 이어 유진에게까지 총을 쏜 그는 세준을 향해 "매형, 메모리카드 주시죠. 안나도 죽이고 싶지 않으면"이라며 경고한다.
결국 세준은 안나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메모리카드를 넘기며 성원에게 승리감을 준다. 그러나 이때, 클라우드 나인의 외부 전원이 차단되며 잠시 동안 정전이 발생한다. 끝내 세준은 유진과 함께 클라우드 나인에 남을 것을 선택하고 안나가 두 사람의 유일한 후계자가 된다.
이후 제하는 안나를 우습게 생각하며 모든 것을 앗아갈 생각에 도취된 박관수를 납치한 후 자살을 종용한다. 성원 역시 김 실장의 움직임 하에 죽음을 맞이한다. 제하와 유진으로부터 받은 모든 권력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안나는 자유로이 사랑을 나누는 여느 연인의 모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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