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박보검 김유정 커플이 하반기 안방극장을 한바탕 휩쓸고 갔다. 그 배턴을 유승호 김소현이 이어받을 수 있을까?

내년 상반기 방영될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이하 '군주') 남녀 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 주인공은 유승호와 김소현이다. 이 같은 소식이 11일 전해지자마자 시청자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둘 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워낙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온 탓에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비주얼 부분에서도 역시 "비주얼만으로도 고맙습니다"고 할 정도로 바람직하다는 반응이다.

내년 상반기 기대작 '군주'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릴 작품이다.

일찌감치 캐스팅이 확정된 유승호는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희망이 돼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진격하는 강한 군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김소현은 무인 집안의 여식답게 큰 배포는 물론 정의롭고 총명한 기질을 타고난 소녀로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를 하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가은 역으로 분해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두 사람은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 '군주'에서 역대급 멜로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조합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 김유정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러가지 면에서 두 조합은 닮아 있다. 유승호 박보검은 93년생 동갑내기며, 김유정 김소현 역시 99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 남녀 주인공 실제 나이 차가 6살 터울이라는 점도 똑같다. 또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 '구르미 그린 달빛'과 정치 멜로 사극 '군주'엔 치명적인 로맨스가 포함돼 있고, 박보검 유승호 둘 다 '세자' 역할을 맡았다.

먼저 김유정은 10대의 나이에도 불구,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지상파 사극 첫 주연을 맡아 아역 꼬리표를 떼고 성공적인 성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그녀와 싸이더스HQ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절친 김소현도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여배우와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승호와, 그와의 호흡을 고대해왔던 김소현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군주'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하며 현재 MBC와 편성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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