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정재형이 '20회 공연'을 마친 문희준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이하 즐생)'에서는 '데뷔 20주년 기념 20회 콘서트'를 끝낸 문희준이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희준은 "20회 공연 잘 마무리했다. 두 달에 한 번씩 공연을 했는데, 지금 허전하고 공허하기도 하다"면서 공연을 끝낸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월 시작한 문희준의 '20주년 기념 20회 콘서트'는 13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살짝 거친 목소리로 진행을 이어가던 문희준은 "팬분들이 20년간 저를 지켜주셨고, 사랑해주셨다. 부부도 이렇게 오랜 시간 뜨겁기 힘든데, 가수와 팬이 20년을 설레한다는 건 대단한 일인 것 같다"면서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형은 "희준이가 옆에서 공연하는 동안 지켜봤는데 안쓰러울 때도 많았다. 정말 긴 시간 동안 이뤄낸 콘서트이니만큼 정말 축하한다"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회 공연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21회 공연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으며 "매년 한 회씩 늘려가면서 공연하면 그것도 보기 좋을 것"이라 선배로서 조언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재형의 말을 듣던 문희준은 "지금 내가 예능과 음악 활동을 모두 하고 있다. 그런데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장기간 콘서트를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장염을 앓고 있어 이날도 "링거를 맞고 출근했다" 고백한 정재형은 "개인적인 위생에 주의하라"고 말했다. 자신의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정재형은 "오늘 문희준의 신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가 '즐생'에서 처음 공개 된다. 3부 첫 곡으로 방송되니 놓치지 말라"며 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이에 문희준은 "오늘 첫 곡이 god의 '촛불하나'라서 삐질 뻔 했다"고 PD를 노려보면서도 "큐시트에 내 이름이 적혀있는 것도 설레는데, 내 노래 제목이 적혀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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