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인터뷰①에 이어)

공명은 올해만 영화 ‘수색역’ 드라마 ‘딴따라’ ‘혼술남녀’를 연이어 선보이며 바쁘게 대중과 만나고 있다. 말 그대로 ‘열 일’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예능 ‘내귀의캔디’ ‘정글의법칙’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다른 매력을 꺼낸다.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친근함”이라 꼽은 공명은 예능을 통해 “드라마에서 보여줄 없던 친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몸을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런닝맨’에 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예능 이야기가 나오자 지난 6월 출연했던 KBS 2TV ‘안녕하세요’에 대해 안 물어볼 수 없었다. 당시 공명은 노느라 정신이 없는 아빠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딸의 이야기를 들으며 폭풍 눈물을 흘려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안녕하세요’ 방송 후 사실 너무 부끄러웠다. 방송에서 그렇게 많이 울었는지 몰랐다. 부모님께서는 그 프로그램을 보시고 그렇게 슬펐느냐고 말씀을 하시더라. 왜 그렇게 울었냐고 물어보시면서 또 눈물 흘리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하셨다. 멤버들은 놀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방송을 캡쳐해서 짤로 만들었다. 무슨 일만 있으면 단톡방에 사진을 올린다(웃음). 사실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실지 몰랐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어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 그저 감사했다.”

‘딴따라’에서 지성, 혜리(걸스데이)와 호흡을 맞췄다. 차기작인 ‘혼술남녀’에서는 박하선과 러브라인을 선보이기도 했고 김동영, 키, 정채연 등과 절친 호흡을 맞췄다. 다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를 물으니 “서강준”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서강준과 ‘화정’에서 호흡을 맞췄었는데, 많은 장면에서 만나진 못했다. 또 올해에는 강준이 형이 ‘딴따라’에 특별 출연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었다. 서강준과 또 작품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브로맨스도 좋을 것 같고, 삼각관계로 엮여서 경쟁해도 재미있지 않을까.”

공명은 서강준, 유일, 이태환, 강태오와 함께 그룹 배우 서프라이즈로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 연기 활동은 개별적으로 하지만, 해외에서 함께 앨범을 내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명은 이례적인 배우 그룹 활동의 매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서프라이즈 활동을 하면서 혼자 활동 했으면 못했을 경험들을 그룹 활동을 통해 하고 있다. 일본에서 앨범도 내고 팬미팅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또래들이 모여 배우로서 접근하는 고민들을 서로 나누고 조언을 해준다는 부분이 좋다. 서로의 대화가 조언이 되고 응원이 되기도 한다. 동반자가 있다는 게 좋다(웃음).”

올해에만 세 작품을 선보이는 등 ‘열일’한 공명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야무진 각오를 이야기했다.

“아직까지 보여드릴 게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이건 작품이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스스로 믿는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차근차근 많은 작품에 참여하고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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