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12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에서는 배우 장현성, 박철민, 이이경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장현성은 "여배우들이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너희들 지금 한참 착각했다. 에로 연극인데 보수적으로 어떻게 이렇게 꽁꽁 싸고 나올 수 있냐"라며 자신이 출연한 연극 속 여배우들의 의상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에로 장면이 많은 연극 속 이야기를 전하면 배우들은 장난스럽게 인터뷰를 이어갔고 박철민은 "에로극단의 리얼함, 그들의 일상을 보여줘야 한다. 사심없이. 다 풀고 다 과감하게 연기를 해야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이이경은 "선배들과 작품할 때 에로극단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이 계시는데도 연출을 하려 하신다. 제가 정말 밝은 모습과 톤, 동공을 보고 하나 배워간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철민은 이이경의 발언에 당황하며 "국민 여러분 대중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그런것. 두려움도 많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굉장히 탁월한 연기를 해냈다"라며 이이경을 가리켰다. 이어 박철민은 "점잖은 것 같지만 은근히 더 벗어야 되는 거 아니야 저거 쫌 이상한거 아니야 수없이 이야기를 했다"라며 장현성에 대해 폭로했다.

박철민은 또한 "극단 사무실이 목동 쪽 지하 3층에서 생활할 때가 있었다. 화장실은 지상 3층과 4층 사이에 있었다. 극단에서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술을 많이 마셨을 때는 중간에 깨기도 했다. 지하에서 지상까지는 너무 멀었다. 그래서 의자를 두고"라며 소변을 보게 된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연극을 할 때 연극의 수업으로는 살 수가 없었다. 헤어드라이기 등을 팔았다. 코털 깎끼를 팔 때는 굉장히 히트 상품이라서 크기는 작아도 혁신적인 상품이었다. 그때 권해효 선배님이 그걸 친구에게 선물하고 난 뒤 그거 조심해야겠다라며 코털이 말려 뇌가 뽑혀서 나오는 것 같았다고 하셨다"라며 어려웠던 과거 시절을 회상했다.

박철민은 마지막으로 "기상천외한 코미디 속 우리들의 꿈 그런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작품에 대해 소개했고 이이경은 "영화가 나올때는 또 다른 기분으로 선물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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