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림이 부친의 묘소를 찾았다.

12일 저녁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는 공무원 시험 합격 이후 돌아가신 부친의 묘소를 찾아 인사를 올리는 갑돌이(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돌이는 가족들과 한데 요란한 축하 파티를 벌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림잡아 10여년의 시간이 걸린 공무원 시험이었기 때문. 말끔하게 차려입은 갑돌이는 아버지에게 올릴 술과 과일을 사들고는 홀로 산을 올랐다.

부친의 묘소를 마주한 갑돌이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갑돌이는 술을 한 잔 따라 올리고는 “아빠, 아빠 아들 갑돌이 왔어”라고 인사했다. 이어 “나 공무원 합격 했어, 잘 했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런 기쁜 순간에 아버지가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한 듯 갑돌이는 “아빠, 고맙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엄마한테도 잘 할게, 아빠 몫까지 엄마한테 효도 할게요”라고 약속했다. 갑돌이는 거듭 “아빠 지켜봐줘, 정말 잘 살게”라며 “아빠 고맙습니다”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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