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역사를 힙합에 녹여내기 위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506회에서는 역사의 흐름이 담긴 내용으로 랩을 만드는 '위대한 유산' 특집이 공개된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작업을 할 래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른 래퍼들에 앞서 집에서 유재석을 맞이한 도끼는 잠시 집을 둘러보며 소개한 이후 본격적으로 이번 특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착석했다. 그는 가장 먼저 존경하는 인물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다소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창의력은 부족한데 응용력은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첫 번째 질문부터 난감한 모습을 보이는 도끼를 보며 함께 당황해 재미를 더했다. 도끼는 10살 이후 한국의 교육과정을 밟지 않았기에 "이제부터 함께 배우겠다"며 천진난만하게 의욕을 보였다.

이후 개코, 비와이, 송민호, 지코에 이어 마지막 박명수의 파트너로 등장한 래퍼 딘딘은 앞서 소개된 다른 래퍼들과는 달리 큰 환영을 받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가 딘딘을 향해 "얘랑 안 할래. 히트곡이 없어"라고 투정을 부린 것. 이어서 힙합 브랜드 평가에서 지코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는 딘딘은 "음원 지수는 굉장히 낮았다"며 솔직하게 인정하는 발언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는 막간으로 빅뱅의 지드래곤 성대모사를 펼치며 현장에 웃음을 불러왔다.

이어서 멤버들을 비롯해 다섯 명의 래퍼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과 이번 특집에 대한 의의를 설명하기 위해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등장했다. 그는 과거 춘향전, 흥부전 등의 위항 문학을 비롯해 고려가요가 탄생하게 된 연유를 세세하게 설명하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500년 뒤 1000년 뒤 교과서에 실릴 수 있다"며 이번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만들어질 힙합 음악에 대한 의의를 덧붙이며 출연진들의 의욕을 다졌다. 또한, 화랑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를 힙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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