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꽃놀이패’ 생방송 투표 경쟁이 앞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판을 짠 후 첫 번째 생방송 투표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는 지난 1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 투표를 진행했다. 새 멤버 위너 강승윤과 스폐셜 멤버 이성재, 게스트 야구선수 이대호와 B1A4 진영이 함께했다.
기존 월요일 방송에서 일요일 오후 4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될 예정인 '꽃놀이패'는 변신 중이다. 정규편성 되면서 합류했던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이 하차했다. 그 빈자리를 위너 강승윤이 새 고정 멤버로 채운다. 나머지 한 자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녹화에는 이성재가 스폐셜 멤버로 참여해 빈자리를 채웠다.
‘꽃놀이패’는 시청자의, 시청자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 라이브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예능이 콘셉트인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스타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한다는 점이 하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파일럿 당시부터 팬덤 투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정규 편성 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덤 투표 논란을 벗고자 노력했다. 정체를 가린 후 자작시를 선보이거나, 얼굴을 가린 채 성대모사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투표 방식을 채택했다. 그럼에도 젝스키스 은지원과 이재진이 생방송 투표에서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투표 결과가 너무 뻔해서 재미없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오던 은지원과 이재진이 떠났다. 이날 '꽃놀이패' 생방송 투표는 멤버 교체 후 처음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실루엣 댄스 대결로 꽃길 팀장을 가렸다. 멤버와 게스트들은 한 명씩 흰 천막 뒤에서 약 1분 동안 실루엣 댄스를 펼친 후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멤버가 '꽃길' 팀장으로 선정되는 방식이었다. 1번 팝핀 굴소스(조세호), 2번 충무 제비(서장훈), 3번 흙길 미꾸라지(강승윤), 4번 통영 멍게(이대호), 5번 한남 비보이(이성재), 6번 환승보이(진영), 7번 마포 잭슨(유병재), 8번 고독한 꽃길 사냥꾼(안정환) 순으로 다양한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1등으로 게스트가 꽃길 팀장에 선출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추성훈이 은지원, 이재진과 팀을 이뤄 승리했을 때를 제외하곤 처음. 게스트 세 명 가운데 환승 보이라는 닉네임으로 춤을 춘 진영이 꽃길 팀장이 됐다. 진영은 4만 6천여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흙길 미꾸라지 강승윤이 차지했다.
2위 결과도 반전이었다. 마포 잭슨 유명재가 차지한 것. 특히 유병재는 진영에 근소하게 뒤진 2위를 기록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프로그램 재미를 좌우할 생방송 투표 결과가 이전과 다른 판도로 흘렀다. 앞으로 생방송 투표 결과가 더 치열해질 전망. 새 판을 짠 '꽃놀이패'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