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황금주머니’ 김지한과 류효영이 두 번의 사고로 범상치 않은 인연을 이어갔다.
14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연출 김대진/극본 이혜선) 1회에서는 계속해서 좋지 않은 일로 엮이는 한석훈(김지한 분)과 금설화(류효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석훈은 귀국한 직후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어느 강가로 향했다. 그곳은 교양제작사 PD 금설화(류효영 분)가 취재차 자리를 잡고 있던 곳.
금설화는 강가 촬영을 하던 중 그곳에서 물속으로 뛰어드는 한석훈(김지한 분)을 보고 따라 뛰어들었다. 강 속에서 손을 놓으려는 한석훈과 손을 놓치지 않으려는 금설화의 실랑이가 이어졌고, 처음 상황과 반대로 발에 쥐가 난 금설화가 한석훈의 도움으로 물속을 빠져나왔다.
한석훈은 응급처치로 금설화를 살렸고, 걱정되면 병원에 가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한석훈이 자살하려는 걸로 오해한 금설화는 “다시는 그러지 말라. 함부로, 맘대로 끝내면 안 된다. 부모님이 주신 목숨이다”고 짐짓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고, 한석훈은 어이없다는 듯이 “당신은 나에게 세 가지 잘못을 했다. 첫째,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강에 처박았다. 둘째, 나를 자살이나 하려는 겁쟁이로 만들었고, 셋째 당신 때문에 진짜 죽을 뻔했다. 억울하게”고 또박또박 반박했다.
이에 금설화는 구해준 자신에게 말을 심하게 한다며 불쾌해 했지만, 알고 보니 한석훈은 강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금설화가 부르는 소리에 놀라 미끄러진 것이었다. 촬영된 영상으로 이 사실을 확인한 후 한석훈은 “뛰어든 게 아니라 미끄러진 거다. 갑자기 누가 날 불러서”라고 면박을 줬고, 이에 민망해진 금설화는 망가진 시계를 변상하겠다며 연락처를 요구했다. 이에 한석훈은 귀찮은 듯 연락처를 넘겨주고 헤어졌지만, 금설화는 그가 남긴 메모를 두고 떠나고 말았다.
다시 만날 일 없을 것 같던 한석훈과 금설화. 두 사람의 인연은 서울에서 다시 이어졌다. 한석훈은 스카우트된 대한병원에 들러 분위기를 익히고 함께 일할 사람들과 안면을 텄다. 그 과정에서 후배들의 잘못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까칠한 성격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 시각 금설화는 급하게 대한병원으로 향하는 윤준상(이선호 분)을 병원까지 데려다줬다. 이후 떠나려던 그녀는 누군가를 차로 치고 말았고, 그녀의 차에 사고를 당한 사람은 바로 한석훈이었다.
이처럼 한석훈과 금설화는 의도치 않은 두 번의 사고로 인연을 이어가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할 일들의 전조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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