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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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를 넘을까.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담는 판타지 로맨스다.

이 드라마는 2014년 큰 사랑을 받았던 '별에서 온 그대'의 두 주역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찬란한유산’ ‘시티헌터’ 진혁 PD와 이민호의 호흡으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드림팀의 만남은 첫방부터 굉장한 위력을 보여줬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푸른바다의 전설’ 1회는 전국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순간 시청률은 20.7%까지 뛰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3.3%), KBS 2TV '오마이금비‘(5.9%)를 가뿐하게 제치고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이는 박 작가의 전작인 ‘별에서 온 그대’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2013년 12월 18일 방송됐던 ‘별에서 온 그대’ 첫 회는 15.6%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해외 K-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더불어 올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 출발보다 높다. 송중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태양의 후예‘는 첫회 전국 시청률 14.3%를 기록하더니, 재밌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무려 38.8%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린 ‘푸른 바다의 전설’이 쓸 흥행 역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더불어 ‘푸른 바다의 전설’은 기대대로 이전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신비로운 캐릭터 인어가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159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 운명적인 인연과 세상 물정 모르는 인어, 사기꾼의 만남도 신선했다. 전지현은 특유의 푼수기 가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상속자들' 이후 더 근사해진 이민호는 첫 회부터 우직한 도령부터 꺼벙이, 작업의 고수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해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

시작부터 특급 행보를 보인 '푸른 바다의 전설' 흥행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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