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부녀 힐링극이 찾아온다. 주로 남녀의 사랑만을 다뤘던 미니시리즈에서 아빠와 딸의 케미스트리에 초점을 맞췄다.
16일 오후 10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첫 방송된다. 전작 ‘공항 가는 길’이 두 번째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하는 남녀의 사랑을 그려냈다면, ‘오 마이 금비’는 한 남자에게 갑자기 찾아온 열 살 딸아이와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 마이 금비’는 서른일곱, 인생에 있어 가족적인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던 얼치기 사기꾼 휘철(오지호 분)에게 자신도 몰랐던 친딸 금비(허정은 분)이 나타나며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의 드라마다.
‘오 마이 금비’는 결핍된 어른들을 상대로 금비를 통해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지난 10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영조 PD는 “금비가 척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어른들에 삶의 참 가치를 가르쳐 줄 것”이라며 결핍된 어른과 아이가 만나 서로를 채워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희로애락을 선사한다. 사기꾼 휘철과 씩씩한 딸 금비가 만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가 하면, 이후 아동 치매에 걸리는 금비를 통해 슬픈 전개도 예상케 하고 있다.
휘철과 강희(박진희 분)의 러브라인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결핍된 부분이 있는 휘철과 강희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과정은 힐링 부녀 로맨스와 더불어 시청자들에 따뜻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항 가는 길’의 후속작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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