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고 또 한국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가 ‘현장 토크쇼-택시’를 통해 한국 예능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오만석은 “톰 크루즈가 이번에 내한하면서 MC 이영자와의 인연으로 다른 프로그램이 아닌, 유일하게 ‘택시’에만 출연하겠다고 먼저 이야기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택시’ 측은 김경식과 김생민을 초대, 톰쿠르즈를 위한 시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톰크루즈르를 제대로 포장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톰크루즈를 만나러 가는 길. 김경식과 김생민은 오랜 시간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전문가답게 톰크루즈의 대표작과 대표 장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생민은 가장 좋아하는 톰크루즈 영화로 '탑건'을 이야기했다. 그는 "벌써 30년이 된 영화더라. 탑건을 흉내내려고 항공 잠바를 찾았는데 못 찾아서 등산 잠바를 입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톰크루즈가 가장 잘 소화하는 장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생민은 "톰크루즈하면 액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식은 "흉내 낼 수 없는 그윽한 눈빛이 있다. 백만불짜리 미소다. 그래서 멜로 장르에서 단연 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경식은 톰크루즈의 대표작으로 '아이즈 와이드 셧'과 '바닐라스카이'를 꼽았다.
MC 이영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톰 크루즈가 자신을 알아볼지 궁금해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톰크루즈 경호원이 허리 어쩌냐며 걱정을 했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드디어 등장한 톤크루즈 MC 오만석은 톰 크루즈와 만난 자리에서 “이영자씨를 기억하느냐, 그때 들어 올린 것도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톰 크루즈는 “기억한다"고 답하며 당시 이영재를 들어올렸던 포즈를 취해 보여 이영자를 감동시켰다. 이후 톰 크루즈는 22년 전 이영자와 만난 던 영상을 지켜보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영화 '잭리처: 네버 고 백'으로 여덟번째 한국을 찾은 톰크루즈는 내한 소감을 묻자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을 찾아 맞아 주시고 선물을 주셨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다. 또 좋은 영화를 만들고 있다”면서 “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반갑게 맞아 주고 웃어주던 게 생각난다”라고 한국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톰크루즈는 한국에서 별명이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말에 만족함을 표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줬다. 영화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이지 않나. 나 역시 즐거웠다”며 한국 팬들에 근사한 팬 서비스를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 여자는 어떠느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뷰티풀”이라고 답해, 이영자를 흐뭇하게 만들기도.
예능감이 폭발했다. 톰크루즈는 짧은 인터뷰 후 MC 이영자, 오만석과 기념 사진을 찍다 갑자기 번쩍 이영자를 들어올리며 22년 전 포옹 장면을 재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잭 리처: 네버 고 백’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는 유독 한국과 인연이 깊은 할리우드 스타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한국을 찾은 게 시작이었다. 이후 22년간 톰 크루즈는 자신의 대표작을 한국 팬들과 함께 했다. 이번에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을 소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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