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지훈이 수애에게 어린시절 그림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조동진(김지훈 분)이 홍나리(수애 분)에게 신정임(김미숙 분)으로부터 받은 그림을 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그림은 신정임이 조동진에게 선물했던 것으로 홍나리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결혼을 주제로 그린 시화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동진은 "우리가 지금까지 결혼할 기회를 몇 번이나 지나쳤을까. 너 졸업하고 항공사 취업했을 때. 내가 미국에 갔을 때. 나 승진했을 때. 아님 어머님 떠나시기 전에. 그 모든 기회는 모두 네가 거절했다. 나 때문에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파서 너한테 그 짐을 나누려고 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나리는 "남들이 말하는 9년이라는 세월이 아무 의미없다는 것을 우리 둘 만 아니까 여기서 그만 하자"고 말했다.
조동진은 "예전에 어머님이 살아계실 때 내가 너에게 프로포즈 하겠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일부러 찾아오셔서 주신거다. 너 비행가고 어머님 사고 당하시기 전에 받았다"며 홍나리에게 그림을 전했다. 그림을 받은 홍나리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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