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송지효와 이선균, 누구하나 편들 수 없게 됐다.
18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7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이 남편 도현우(이선균 분)에게 자신이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린 이유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을 데리러 온 정수연과 마주한 도현우는 대화를 하자고 했다. 도현우는 정수연이 "당신은 바람 핀 적 없어?"라는 물음에 혼란스러워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바람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 이에 도현우는 "흔들리는 적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게 네가 생각하는 바람이면 그래 나 바람핀 적 있는거야. 내가 기억하든 못하든 어떤 거든 그 일로 네가 상처받았다면 미안해"라면서 사과했다.
바람을 핀 이유에 대해 묻는 도현우에게 정수연은 "그냥 그렇게 된거야"라고 했다. 어이없는 이유에 기가 막힌 도현우는 "너 그동안 잘해왔잖아. 너 완벽한 엄마고 우리 괜찮았잖아"라고 했다. 정수연은 "그래 나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안 괜찮았나봐. 힘들었어. 내가 무리하고 있단 것도 모를만큼 바빴어. 결혼도 일도 내가 선택한 거니까 그 어느 하나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피곤해도 무리해서 여유있는 척 했다"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모든 걸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나에겐 오랜만이었다"면서 자신도 몰랐던 마음을 알아주고 배려해준 지선우(이석준 분)에게 마음이 갔다고 고백했다. 정수연은 "그래 다 변명이야. 그럼 안 되는 거였어"라면서 후회하기도 했다. 정수연의 고백에도 이해할 수 없는 도현우는 "나 사는 건 쉬워 보였어? 다들 그러고 살아. 난 그래도 시간나는대로 준수 데려다주고 쓰레기 버려주고"라고 했고 정수연은 "그런 말 아닌거 알잖아"라고 했다. 또 "아무리 힘들었어도 당신한테 먼저 얘기했어야 되는데.. 얼굴 마주치고 살 자신이 없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예고편에선 정수연이 도현우가 자신과의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린 사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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